티비 사야것다
00시가 넘어서까지
헤르메스 에이전트를 만졌다.
데스크톱 앱을 빌드해서
띄우는 것까진 좋았는데
설치는 공짜여도
좋은 모델을 돌리는 건 유료였다.
무료 모델은 사실상 하나뿐이길래
일단 그걸로 해놨다.
조건주문을 걸어놨던 삼전이
이만원 손해를 보고 팔려나갔다.
어디선가
계좌가 파란 것은
깊고 푸른 바다의 심연을 닮기 위함이라는
글을 읽었다.
점심시간에 잠깐 나가 걸었다.
구름이 좋았다.


짬짬이 데스크톱 폰트도 바꿨는데
아무리 봐도 그대로였다.
알고 보니 타호마에는
한글 글자가 아예 없다고 한다.
결국 프리텐다드로 정착.
퇴근하고 죽전까지 가서
키보드를 사 올까 하다가
당근 물건이 텐키리스라
일단 보류.
저녁은 이서와
서현실비에서 삼겹살을 구웠다.
좋은 소식을 들은 날이니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반찬이 상을 가득 채웠다.
나와서는 이마트에 들렀다가
집에 왔다.
연장이 안 될까 봐
티비를 안 사고 있었는데
이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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