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07시에 통학버스를 탔다.
이서와 원주에 가는 날이다.
도착해서는 학교 카페에 자리를 잡고
이서를 기다리는 동안 블로그를 만졌다.
dlguswo.com 링크를 공유하면
로고 카드가 뜨게 만들고
인용문이 벨로그처럼 이어지도록
글 81편을 일괄로 고쳤다.
11시 45분엔 bnc에서 빵을 먹었다.
먹다가 셔츠에 흘렸다.

뚜레쥬르로 자리를 옮겨서
좀 더 앉아 있었다.
점심은 빵이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노트에 체스판을 그렸다.
형광펜으로 칸을 칠하고
말은 알파벳으로 적었다.

애매한 규칙은
나무위키를 켜 놓고 찾아가며 뒀다.
다음엔 진짜 체스판을 챙겨 와야겠다.
오후엔 무수막으로 넘어갔다.
가는 길 개집 앞에서 흰 개를 만났는데
이서가 다가가니 꼬리부터 반겼다.

한참을 쓰다듬다 갔다.
숙소에 짐을 풀었다.
TV 뒤에는
선이 저렇게나 필요하다.

저녁은 마라샹궈에 롯데리아.
배달로 시켜서 숙소에서 먹었다.
아침 일찍 시작한 날이라 그런지
하루가 이틀처럼 길었다.
마음에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