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
아침에 일어나
양말을 개서 서랍에 넣고
출근했다.
회사에서 노트북을 새로 받았다.
맥북을 반납하고
그램으로 바꿨다.
큰데 가벼워서
이래서 그램을 쓰는구나 싶었다.
점심은 오랜만에 든든하게 먹었다.

오후엔 회사 일을 했다.
사무실도 정리했다.
야근을 했다.
내일부터 며칠은
학교에 시험을 보러 간다.
21시가 넘어 퇴근했다.
집에 오니 아무도 없었다.
빨래를 돌리고 널어뒀다.

밥솥도 찾아냈다.

91퍼짜리 땅콩버터를 퍼먹었다.
이서가 보고 싶었다.
주말엔 판교에서 만나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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