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오전에 축구가 있었다.
전반전까지만 보고 출근하기로 했다.
11시 좀 넘어 회사에 도착해서
몇 분 더 보다가 일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마음에 드는 키보드를 발견했다.
투명한 케이스에 대나무 팜레스트.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보류.

블로그도 조금 만졌다.
글에 있는 사진을 누르면
그 자리에서 부드럽게 떠올라 커지고
닫으면 제자리로 돌아가게 했다.
마음에 든다.
이서가 서울에 오는 날이었다.
저녁에 비가 온다길래 우산을 챙겼다.
20시쯤 서울역 가는 버스를 탔다.

21시 좀 넘어 도착해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기다렸다.
다 먹고는 인포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22시가 다 되어서 이서를 만났다.
암흑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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