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자전거
09시쯤 눈을 떴다.
오늘은 알바를 하루 쉬기로 했다.
이서한테
밖에서 데이트하자고 했다.
일단 방부터 정리했다.
공유기도 새 걸로 바꿔 달고,
택배도 뜯어서 정리했다.
정리하다 보니
전에 살던 사람 물건이 하나 나왔다.
14시쯤 샤워를 하고
이서를 기다렸다.
이서는 일을 마치고
조각케이크를 사서 왔다.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고기가 나왔고,
와인도 한 잔 했다.
맛있었다.

밥을 먹고
자전거를 빌려서 한참을 탔다.
날이 좋았다.
현대백화점이랑 롯데마트에 들렀다.
강아지 인형 두 개를 샀고,
장도 봤다.
집에 와서
엽떡을 시켜 먹었다.
밤엔 선반을 조립했다.

이런 주말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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