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이서가 집에 내려가는 날이라
아침에 정자역까지 같이 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걸
끝까지 보고 나왔다.
서혜커피에 들렸다가 출근했다.
아침부터 회사 일을 했다.
점심은 제육?이었다.

오후 사이사이
블로그도 만졌다.
스크롤하면 사진이
흐릿하게 떠올랐다가
초점이 잡히듯 또렷해지게 했고
다크모드는 클릭한 자리에서
원이 퍼지듯 바뀌게 했다.
안 쓰는 폰트도 2MB나 지웠다.
18시 50분에 퇴근했다.
집에 오니 썰렁했다.
저녁에는 하이닉스 지원서를 썼다.
마감이 내일 17시다.
프롬프트를 돌려두고
그 사이에 청소기를 돌리고
케이크를 먹으면서 했다.
포트폴리오까지 만들고 나니
23시였다.
어제 이서가 만든 김치볶음밥이
남아 있어서 데워 먹었다.

이게 없었으면 굶을 뻔했다.
내일은 복숭아를 사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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