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09시쯤 일어나서
출근했다.
오전에는 여기저기 물어보고
답을 전달하는 일들을 했다.
비품도 몇 개 신청했다.
점심은 참치 샌드위치.
맛있었다.
쓰던 수분크림이랑 토너도 새로 시켰다.
수분크림은 세 통.
저녁에는 회사 회식이 있었다.
코스 요리가 나오는 식당이었는데
이름이 테라로사인지 벨라로사인지
아직도 헷갈린다.
연어가 제일 먼저 나왔다.
한 입만 먹고 옆자리에 드렸다.

스테이크와 봉골레? 파스타가 이어서 나왔고
와인도 한 잔 마셨다.
파스타엔 밥이 같이 나왔다.


디저트는 크레페였다.
너무 맛있었다.

자세를 꼿꼿하게 하고 앉아 있었더니
보기 좋다는 말을 들었다.
오늘이 이서와 101일이라고
슬쩍 자랑도 했다.
좋을 때란다.
다음에 이서랑 같이 와야겠다.
21시 반쯤 집에 오니
주문해둔 도마가 도착해 있었다.
아침에 피곤하길래
오늘은 일찍 자기로 했다.
내일은 이서가 온다.
기차표를 끊어서 보내줬다.
빨리 내일 이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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