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344

  1. 2026
  2. 7월
  3. 07.26김미정 - 더 (More)
  4. 07.22연못가 분수
  5. 07.21249.
  6. 07.20어디서나
  7. 07.1934만 원
  8. 07.18아무 키나 눌러
  9. 07.17EVE
  10. 07.16로열블루
  11. 07.15꺼거
  12. 07.14대필 작가
  13. 07.13반도체 타임머신
  14. 07.12폭염주의보
  15. 07.11Viva! Riviera!
  16. 07.10Z890
  17. 07.09플라잉드래곤
  18. 07.08비틀즈
  19. 07.07티비 사야것다
  20. 07.06love you
  21. 07.05미역국과 수국
  22. 07.04ver9.2
  23. 07.03대파빵
  24. 07.02100와트
  25. 07.01반환점
  26. 6월
  27. 06.30법카보다 집
  28. 06.29선풍기
  29. 06.28첫 매미 울음
  30. 06.27흔들리는 창
  31. 06.26매직 아워
  32. 06.25암흑기
  33. 06.24쿠분투
  34. 06.23뷔슈 드 노엘
  35. 06.22김치볶음밥
  36. 06.21그림자
  37. 06.200x800703EE
  38. 06.19과일 산도
  39. 06.1864개
  40. 06.17하교
  41. 06.16JT Music - Join Us For A Bite
  42. 06.16키 컬러
  43. 06.15aespa - 'Til We Die
  44. 06.15MEOVV - Favorite Song
  45. 06.15통학버스
  46. 06.14일단 보류
  47. 06.13
  48. 06.12티끌
  49. 06.11아주아주아주 가볍게
  50. 06.10무지개
  51. 06.09양산
  52. 06.083285%
  53. 06.07얼굴 쿠키
  54. 06.06설거지
  55. 06.05생크림 케이크
  56. 06.042인승 로켓
  57. 06.03당도 11
  58. 06.02함부르크
  59. 06.01개망초
  60. 5월
  61. 05.31김치찜
  62. 05.306번 출구
  63. 05.29날도 좋고
  64. 05.28스마트 드링크
  65. 05.2713시 11분 원주발 청량리행
  66. 05.26파스타
  67. 05.25You've Got a Friend in Me
  68. 05.24통파인애플
  69. 05.231분 지각
  70. 05.22FORZA HORIZON
  71. 05.21고기초밥
  72. 05.20공용 우산
  73. 05.19달나라 탐험
  74. 05.18오 분이면 침대
  75. 05.17세탁 오천원 건조 오천원
  76. 05.16검은색 삼겹살
  77. 05.15달 로켓
  78. 05.14식은 피자
  79. 05.13101
  80. 05.12백 일
  81. 05.111~100
  82. 05.10라즈베리
  83. 05.09카네이션
  84. 05.08프라이팬 가득
  85. 05.07명함 한 장
  86. 05.06강아지 케이크
  87. 05.05러브크루즈
  88. 05.04파란 우주인
  89. 05.03밑 빠진 병
  90. 05.02타임머신
  91. 05.01타임머신
  92. 4월
  93. 04.30정자동
  94. 04.29호르무즈 해협
  95. 04.28웰던
  96. 04.27DOUBLE DRIP
  97. 04.26해가 길다
  98. 04.25노란 자전거
  99. 04.24필요한 것만
  100. 04.23파란 수건
  101. 04.22첫 세탁이 중요해요
  102. 04.21ITX-마음
  103. 04.20땅콩버터
  104. 04.19REBEL HEART
  105. 1월
  106. 01.20e ∈ F
  107. 01.20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2
  108. 01.20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1
  109. 01.20기술개발 진행상황 공유 3
  110. 01.16『실패를 통과하는 일』
  111. 01.15항저우
  112. 2025
  113. 12월
  114. 12.12Kittyy & The Class - I'm Not Remarkable
  115. 10월
  116. 10.26『싯다르타』
  117. 10.24어제까지의 이야기
  118. 10.24The killers - Shot At the night
  119. 10.20『학문의 즐거움』
  120. 10.12심통봇 - GHOSTagram
  121. 10.09돈 벌기
  122. 9월
  123. 09.13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124. 09.10TUBE - The Season In The Sun
  125. 09.02PERFECT BLUE
  126. 8월
  127. 08.31코코아분말 0.9%
  128. 08.30WHAT THE
  129. 08.30Ado - The World’s Continuation
  130. 08.29문을 닫고 들어오세요
  131. 08.28하우스도르프 공간
  132. 08.27All Time Low
  133. 08.27『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134. 08.26세상의 끝을 겨눈대도
  135. 08.25앉은 자리가 꽃자리
  136. 08.246과 7 사이 자연수
  137. 08.23아직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38. 08.22Adventure
  139. 08.21Adobe Creek
  140. 08.20나의 무가지보(無價之寶)
  141. 08.20HUNTR/X - What It Sounds Like
  142. 08.19T. Rex
  143. 08.18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44. 08.17Sunday Morning
  145. 08.16일상의 안녕
  146. 08.15친애하는 우리의 결함에게
  147. 08.14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148. 08.14『초신성의 후예』
  149. 08.13나는 나의 길을 간다
  150. 08.13Aimer - 蝶々結び (나비매듭)
  151. 08.12Vanilla Latte
  152. 08.11그것은 하나의 가까움
  153. 08.11Vaundy - 踊り子 (무희)
  154. 08.10정복 불허의 공간에
  155. 08.09쉼 없이 수선하기
  156. 08.08나는 전설이다
  157. 08.07철판치즈버거
  158. 08.07『나는 포기를 모른다』
  159. 08.06난 포기에 소질 있음
  160. 08.05스피또런
  161. 08.04하룻밤 만에
  162. 08.04Myuk - Black Sheep
  163. 08.03세상에 딱 하나뿐인
  164. 08.03『심장보다 높이』
  165. 08.02게으름뱅이를 위한 변명
  166. 08.02Myuk - Gift
  167. 08.02『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68. 08.01북극 백화점
  169. 7월
  170. 07.3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71. 07.30KRAFTON Yeoksam Office
  172. 07.30Tani Yuuki - W/X/Y
  173. 07.29Slowly flowing day
  174. 07.28What's this?
  175. 07.28Architectural Improvements 4
  176. 07.27Lime Light
  177. 07.26우리가 기다린 미래
  178. 07.25Final approach
  179. 07.25Poster Design Note : Form and Flow
  180. 07.25Poster Design Note : How We Made It
  181. 07.24폭풍의 눈
  182. 07.23IYKYK
  183. 07.22순살치킨 -> 치킨너겟
  184. 07.21TRAIN - TRAIN
  185. 07.21Architectural Improvements 3
  186. 07.21Logo Design Note : The Logic of Flow
  187. 07.20어떤 통찰도 지름길로는 얻을 수 없다
  188. 07.20DeepDive : Many Over Mighty
  189. 07.20JINI - Bad Reputation
  190. 07.19시간이 느리게 가는 건
  191. 07.19Architectural Improvements 2
  192. 07.19DeepDive : GC-Triggered Stop-the-World
  193. 07.18EVEREST
  194. 07.18Architectural Improvements 1
  195. 07.18PhantomFlow : High-performance HTTP request simulator
  196. 07.18Introduction to Project KlickLab
  197. 07.18What is Clickstream data?
  198. 07.17깊은 사고는 더 이상 니즈가 없다
  199. 07.16이기적인 토대 위
  200. 07.15무엇이든, 언제가는
  201. 07.15Official HIGE DANdism - Universe
  202. 07.14경험을 압축하는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
  203. 07.14『료의 생각 없는 생각』
  204. 07.13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
  205. 07.12화려한 거짓을 향해
  206. 07.11Kentucky Fried Chicken 🍗
  207. 07.10Tropical Blue 🌊
  208. 07.09처음처럼 내 딛는
  209. 07.08어제와 다른 하늘의 색
  210. 07.08Furui riho - Hello
  211. 07.07누군가의 달이었기를 🌕
  212. 07.06아직 뜯지 않은 마음 🎁
  213. 07.05황금의 오솔길
  214. 07.05noa - A8番出口 (A8번출구)
  215. 07.04우리는 오가는 바람
  216. 07.03Nic dwa razy
  217. 07.02Never basic
  218. 07.02MEOVV - DROP TOP
  219. 07.01입꼬리올림근
  220. 6월
  221. 06.30그럼에도 불구하고
  222. 06.29과잉포장된 자존심
  223. 06.29Steve Winwood – Higher Love
  224. 06.29『어린 왕자』
  225. 06.28E3i3 🛫
  226. 06.27118 ✨
  227. 06.26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
  228. 06.26Mercury Rev - Holes
  229. 06.25RUSH
  230. 06.25Cloudybay - 내게로
  231. 06.24그래, 우리는
  232. 06.24『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233. 06.23The wind blowing low
  234. 06.23『생각 망치』
  235. 06.22피어나는 마음의 꽃
  236. 06.21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았다 💡
  237. 06.21『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38. 06.20초속일초
  239. 06.19씨앗이 가장 고귀한 이유는
  240. 06.18Evening Primrose 🏵️
  241. 06.17마음이 휑뎅그렁할 때
  242. 06.16하나
  243. 06.16Vaundy - しわあわせ (주름 맞추기)
  244. 06.15강철무지개
  245. 06.15Will Ye Go, Lassie Go?
  246. 06.14유람 🚉
  247. 06.1313일의 금요일 ⏰
  248. 06.12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249. 06.11경안천 🥩
  250. 06.10달이 아름답네요 🌕
  251. 06.10Yuuri - ドライフラワー (드라이플라워)
  252. 06.10『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53. 06.09Tampermonkey 🖥️
  254. 06.09Hump Back - 拝啓、少年よ (친애하는 소년이여)
  255. 06.09Yuuri - ガリレオは恋をする(갈릴레오는 사랑을 한다)
  256. 06.08미르 ✨
  257. 06.08『인간의 대지』
  258. 06.07나 평생 꿈만을
  259. 06.06아르기닌 🍫
  260. 06.05변속주 🌃
  261. 06.05THE BLUE HEARTS - 情熱の薔薇 (정열의 장미)
  262. 06.05noa - ホットレモン (Hot Lemon)
  263. 06.04Global Running Day 🏃‍
  264. 06.03가장 밝은 별
  265. 06.02천천히 🌃
  266. 06.01circular metal ring 🏀
  267. 5월
  268. 05.31담장과 쪽문 🐋
  269. 05.30투표런 🚀
  270. 05.29출발선 🏃
  271. 05.28Post Traumatic Growth 🌠
  272. 05.27SET 🎂
  273. 05.26READY 📅
  274. 05.25청복 💙
  275. 05.24열복 🫀
  276. 05.23강제 푸시 반성합니다 🔁
  277. 05.22유로파 🍏
  278. 05.21떠오름과 저묾 🌞
  279. 05.20Family Friend Fools
  280. 05.20Aimyon - 裸の心 (벌거벗은 마음)
  281. 05.19Time machine ⏰
  282. 05.18맑은 일요일 🧼
  283. 05.17흐린 토요일 🐢
  284. 05.16PTG 🌧️
  285. 05.15셋이 만드는 하나 🧭
  286. 05.14Lotte+Cafeteria 🍔
  287. 05.13오십삼 🌤️
  288. 05.12일장춘몽 💊
  289. 05.11𝑬𝒗𝒆𝒓𝒍𝒂𝒏𝒅, 𝑬𝒗𝒆𝒓 𝑴𝒊𝒏𝒅 🎡
  290. 05.10五月雨よ 🌧
  291. 05.09Your Journey Starts Here 🪧
  292. 05.08「권의 속도」 📄
  293. 05.07Quiet Air ⏳
  294. 05.06놀자판 하루 🐷
  295. 05.05뭔데이 🎏
  296. 05.04After School 🎒
  297. 05.03나침반이 가리킨 곳 🌌
  298. 05.02짧은 하루 📖
  299. 05.01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
  300. 05.01『오즈의 마법사』
  301. 4월
  302. 04.30Can More 🍧
  303. 04.29초급반 🏃‍
  304. 04.28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
  305. 04.27맥도날드 원정 🍔
  306. 04.26무용(無用)의 쓸모 🛤️
  307. 04.25Sunny Day 🌞
  308. 04.24벚나무 아래에서 🌸
  309. 04.23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
  310. 04.22D-100 🧑‍💻
  311. 04.21수상한 미용실 💇‍♂️
  312. 04.20손으로 컴퓨터를 마주하다🔧
  313. 04.19비가 오면 빨래를 하자 🌧️
  314. 04.18반차😴
  315. 04.17발표, 청소, 러닝🗣️
  316. 04.16반티 발주👕
  317. 04.15첫 달리기🏃‍
  318. 04.14선택과 해석🗳️
  319. 04.14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320. 04.13Home Sweet Home🏠
  321. 04.12人生
  322. 04.11반티 디자인 공모 & 제출👕
  323. 04.11KiiiKiii - I DO ME
  324. 04.10알고리즘의 끝, C언어의 시작🧭
  325. 04.09하와이안 스테이크🥩
  326. 04.08Long Chat (#🎮)
  327. 04.07Es irrt der Mensch, solang' er strebt.📚
  328. 04.06마무리🛌
  329. 04.05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330. 04.04하나의 칼날🗡️
  331. 04.033x7=21🧗
  332. 04.02퀴즈 다음날, 시험 전날😴
  333. 04.01April Fools' Day🎭
  334. 3월
  335. 03.311년의 90번째 날🌅
  336. 03.31『카할의 과학하는 삶』
  337. 03.30日曜日은 칠요일 중 첫째 날 이다⏰
  338. 03.29토요일은 주말이 아니다☕
  339. 03.28그래프와 치킨버거🐔
  340. 03.273주차의 시작🗓️
  341. 03.26기초 다지기🔧
  342. 03.25기초 다지기 & 정리해야 할 CS 개념들💡
  343. 03.240.44%
  344. 03.23본가 다녀온 날🏡
  345. 03.22문제 풀이에 집중한 하루 📅
  346. 03.21동료학습🌿
  347. 03.20첫번째 시험📝
  348. 03.19먹다가 끝난 하루🍖
  349. 03.18눈이 쌓이면 버그도 쌓인다❄️
  350. 03.17깃허브, 팀별 면담, 키워드 공부👨‍💻
  351. 03.17RADWIMPS - 正解 (정답)
  352. 03.16외출과 배달🚶🛍️
  353. 03.16ILLIT - Almond Chocolate
  354. 03.16Kep1er - HighLight
  355. 03.15첫 주말🛏️
  356. 03.14컴퓨팅 사고로의 전환🧠
  357. 03.13cookie4u.store🍪 + 1주차 발제📚 + 회식🍺
  358. 03.12디지털 포춘쿠키🍪
  359. 03.11정글 입성🏕
  360. 03.10입소 당일📅

『카할의 과학하는 삶』

📘 『카할의 과학하는 삶』

🖋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 김숲 옮김 / 이다북스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이는 문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거대한 문제다.”
— p.43

“수많은 스승과 사상가들이 강조한 것처럼 과학적 성과는 뛰어난 재능의 산물이라기보다
기술적인 교육과 과학 문제를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상식이 깊어지고 강력해지는 과정이다.”
— p.54

“과학 프로젝트에서 ‘느린 사람’은 빠른 사람만큼이나 유용하다. 예술가처럼 과학자는
생산 속도가 아니라 이들이 생산하는 결과의 질적 수준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 p.55

“그러므로 감히 말하건데 ‘느린 사람’의 뇌는 장기간 집중하는 엄청난 참을성을 가지고 있다.
빠른 사람의 뇌는 종종 간신히 깊은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치지만, 느린 사람의 뇌는 문제의
넓고 깊은 골짜기를 열어준다.”
— p.55

“지나친 존경심은 비판적으로 평가하지 못하게 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읽은 후
어떤 감정을 느낀다면 그 감정이 지나가도록 며칠 동안 가만히 두어라. 그리고 머리가 조금 식었을 때 그 연구 자료를
다시 혹은 세 번까지 읽으며 차분하게 판단하라. 부족한 부분이 서서히 분명해지고, 조잡한 논리가 드러날 것이다.
기발한 가설은 권위를 잃고 불안정한 기반을 드러낼 것이다. 더 이상 문체의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 p.63

“새로운 진실을 구축하는 일에는 늘 한계가 많고 포기해야할 부분도 많다. ‘지성인의 잠복기’라고도 불리는 이 시기에
최면술사의 목소리만 귀담아듣는 몽유병 환자처럼 관심있는 문제와 관련없는 모든 것을 무시해야 한다.
강의실 안, 걸어다니면서, 영화를 보면서, 대화 도중에, 심지어 취미로 독서를 하면서도 자신이 집착하는 문제를
분명히 해줄 통찰력과 비유, 가설을 찾아야한다.”
— p.69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철처럼 마음은 잠재적인 칼과 같다. 갈고 닦으면 잘 단련되고 예리한 과학용 메스로 변할 것이다.
분석력을 유지하면서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본다면 날을 하나 많아도 두 개만 세운 칼을 지녀야 한다.
정신을 둔한 무기로 바꾸는 특권은 산만한 백과사전주의자들에게 맡기자.”
— p.107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면서 의욕이 커지고 힘이 솟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빛이 있으라’라는 말이 등장하던 순간, 당신의 마음이 기대했던 즐거움으로 흘러넘치지 않는다면
과학을 그만두어야 한다. 신은 무기력의 상징인 차가운 심장을 지닌 사람에게 절대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
— p.129

“처음 보는 것처럼 현상을 바라보라.”
— p.189

“가설에 자료가 맞지 않는다면 무자비하게 가설을 폐기하고 또 다른 훌륭한 가설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불신에 기반을 둔 혹독한 자기비판으로 자신을 들들 볶아야 한다.”
— p.206

“우리 신체의 일부일지라도 종양은 제거해야 한다.”
— p.207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은 강함을 상징하지만, 이와 달리
넘어져서 도와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약함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 p.207

“더욱이 누군가가 지적할 때마다 모순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생각이 진실에 대한 사랑으로만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증명했을 때 선임자들의 배려와
존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p.207

“부당하게 공격받아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 우아하게 행동해야 한다.
칼을 뽑되 끝이 뭉툭한 칼을 뽑아야 한다.
흔히 하는 말로 칼끝을 꽃다발로 장식해야 한다.”
— p.218

“모순을 가혹하게 지적하는 대신 까다로운 관측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오류가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넓은 아량으로
보듬어주자. 오류를 무지의 탓으로 돌리지 말자.”
— p.220

“논문에 제시된 설명은 확실히 너무 대담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기발하며,
저자가 다방면으로 고려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고상한 철학적 정신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디어를 구축할 때 이와 완전히 반대되는 이런저런 자료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가설은 매우 흥미로우며,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토론 할 가치가 있습니다.”
— p.221

“명석한 스승이라면 다른 부류의 학생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 더 나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이들은
약간 고집불통이며 일등 자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허영심을 자극하는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다.
또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타고났으며, 남은 에너지를 문학, 예술, 철학은 물론 심신을 휴식할 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데
소비한다.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학생이 자신의 에너지를 여기저기에 사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에너지를 집중하고 강화하는 중이다.”
— p.240

“그라시안은 최고의 분별력이란 ‘멈출 때를 아는 것’이라 지적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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