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기를 모른다』
2025.08.07 · 독서

📘 『나는 포기를 모른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방향을 트는 것, 열린 마음으로 주위에서 배움을 얻어 새길을 찾아가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이르렀을 때 거기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다. - 16p
하지만 좋은 조언의 목적은 정답을 주는 게 아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게 아니라, 만드는 법과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조언이다. -17p
세상의 모든 위대한 변화는 선명한 비전에서 시작되니까. 비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에게 목적과 의미를 부여한다. 분명한 비전이 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자세히 그려볼 수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 22p
확실한 비전은 어떤 결정이 옳고 그른지를 가려준다. 원하는 삶에 다가가게 하는지, 멀어지게 하는지가 기준이 된다. 지금 내가 하려는 일이 꿈꾸는 미래를 더 선명하게 그려줄까, 흐릿하게 만들까? - 23p
우리 사이를 이간질하는 모든 것을 가차 없이 쳐내자 - p35
이는 인생에 정점이나 특별한 순간만 있는 게 아님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기억에 남거나 앨범에 실릴 장면만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사이사이도 모두 인생이다. 포즈 잡는 순간뿐 아니라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시간도 인생이다. 인생은 기나긴 공연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사이사이의 작은 순간까지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p47
무엇을 하는 간에 제대로 하라는 말이다.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고통받는 건 나 자신만이 아니다. - p62
삶을 살다 보면 당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 회의론자들이 당신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 그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니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겐 필요 없는 존재다. 그들은 자신이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을 만나면 두려워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일을 겁낸다. 당신처럼 용기를 내본 적이 없다. 원하는 삶에 대해 원대한 비전을 그려보고, 그걸 실현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본 적도 없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전력을 다해 본 경험이 없다. - p66
목표를 높이 잡아야 이런 일이 가능해진다. 한 치의 물러섬없이 반대자들을 무시하고 목표에 올인해야 한다. 그럴 때 당신과 당신이 아끼는 이들에게, 세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 p73
분명히 말하지만, 위대한 성취는 결코 플랜 B에서 나오지 않는다. 진정 중요하고 인생을 바꾸는 일들은 플랜 B로 이뤄지지 않는다. 오히려 커다란 꿈에는 플랜 B가 위험할 수 있다. 플랜 B는 실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계획이기 때문이다. - p73
정상에 오르면 세상과 인생이 완전히 새로운 시야로 다가온다. 이전엔 보이지 않았던 도전들이 눈에 들어오고, 과거의 도전들도 새롭게 느껴진다. - p74
꿈 하나를 이루면 더 먼 곳을, 더 세세히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지평선 너머 새로운 가능성과 자신의 잠재력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좀처럼 은퇴 후 조용히 사라지지 않는다. 대부분 계속해서 한계를 뚫고 더 큰 꿈을 좆아간다. - p75
그들이 불 켜진 무대에서 우리를 사로잡고 열광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힘들고 귀찮은 일을 죽도록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 p92
그것이 고통의 묘미다. 고통은 일시적이라 영원히 짊어지고 갈 필요가 없으며, 꿈을 좆는 과정에서 우리가 진정 전력을 다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만약 지금껏 당신이 위대하고 특별한 목표를 이루는 동안 아무런 고통도, 대가도, 불편함도 겪지 않았다면, 안타깝지만 냉정한 진실을 알려주겠다. 당신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반드시 희생이 뒤따른다. - p94
무하마드 알리는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부터가 중요한 거야. 그 뒤에 나오는 숫자들이 챔피언을 만들거든.” - p95
교관들은 기술 발전이나 신체적 성장이 아니라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찾으려 한다. 기술은 차후에 가르칠 수 있다. 불굴의 정신력만 있다면 언젠가 몸도 따라온다는 것을 그들은 안다. 인격적 성장이야말로 위대한 비전 추구에 있어 필수적이다. - p96
당신에게 부족한 건 시간이 아니라, 시간 부족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게 만드는 강력한 삶의 비전이다. - p111
기업, 운동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이다. 팔아라. 팔아야 한다! 아이디어나 계획이 아무리 멋져도 타인이 모른다면 시간과 노력만 허비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마찬가지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이런 일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비전을 세상에 파는 데 가장 준비되고 동기부여된 사람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 p120
“부부나 여러 사람이 같이 오면 누가 책임자인지 파악해야해. 네가 파는 물건에 열정과 관심을 보이는 게 누구인지, 누가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하는지 말이야. 누가 고객인지, 누가 책임자인지,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그날 일이 가르쳐준 교훈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과 주파수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너무 쉽게 당신의 고객이 누구인지 안다고 확신하지 마라. 진정으로 설득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누구의 반대가 큰 무게를 갖지 않는지 단번에 알아내기란 어렵다. - p126
만약 그들이 당신 같은 유형을 처음 본다면, 당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자존심 상한다고 그들의 오해를 당장 바로잡으려 들지 마라. 오히려 승리와 목표 달성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의심과 과소평가를 이용해 대화, 인터뷰, 협상을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레 유도할 수 있다. - p136
이 시간은 그들의 시간이지만 당신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들에겐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 기회지만 당신에겐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전을 팔 기회다. 따라서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말로 옮겨 가라. - p137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내 원칙 때문이다. 상황을 개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는 원칙 말이다. 눈 앞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상황이 안 좋다고 투덜거리기만 하는 소리는 듣기 싫다. 그 문제가 당신에게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를 주지 못했다면, 사실 상황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 p154
불평한다고 목표에 가까이 다가갔던 적이 있던가? 꿈은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해서 이루는 것이지, 불평으로 이루는 게 아니다. 게다가 문제와 역경은 지극히 평범한 삶의 일부다. 당신의 비전이 무엇이든 앞으로 고난의 시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 순간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기어를 바꿔 긍정적인 면을 찾는 법을 익혀야 한다. 실패를 재구성하고 현재의 리스크를 이해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 불평하는 게 아니라 문제와 똑바로 맞서야 이 모든 기술을 연습할 기회가 생긴다. - p154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는 건 그야말로 시간 낭비일 뿐이다. 나는 단순히 살아남고 싶은 게 아니라 성공하고 번영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당신도 그러길 바란다. 성공하려면 어떤 상황이든 수용하고 시각을 전환해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 애써야 한다. - p156
올바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실패야말로 가늠할 수 있는 성공의 출발점임을 깨닫게 된다. 실패는 오직 어렵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는 목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작성해야 하는 일종의 진행 보고서 같은 것이다. 얼마나 멀리 왔는지, 아직 갈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 p167
거대한 비전을 추구할 때는 반발과 저항에 맞딱뜨릴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비전 없는 사람은 비전 있는 사람에게 위협을 느낀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두 손을 들고 “안 돼! 잠깐, 서두르지 마”라고 외치고 싶어 한다. 전형적인 회의론자들이 으레 그러듯 그들은 도전 자체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새로운 발상을 두려워하고, 거대한 프로젝트에 현기증을 느끼며, 기존의 틀을 깨고 새 물결을 일으키려는 이들을 불편해한다. 이유가 뭐든 토 다는 걸 자제하고 기존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선호한다. - p173
내가 보기엔 위험은 실체가 없다. 만질 수 있는 실물이 아니다. 사람마다 위험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위험은 늘 변하는 과녁 같고, 만들어진 개념이다. 한마디로 인식의 산물이다. - p177
내가 위험을 가늠할 때 던지는 질문도 그것이다.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원래 위험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남들이 가망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을 이토록 많이 해낼 수 있었던 이유도, 젊은 시절 나는 잃을 게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 p179
처음부터 프레디는 정신적 단련이 신체적 단련만큼 중요하다 강조했다. 성공과 돈, 명성, 근육만 갈망해선 안 되고 지식에도 갈증을 느껴야 한다고 가르쳤다. - p185
프레디는 세상은 거대한 학교이며, 우리는 스펀지처럼 가능한 한 많은 지식을 흡수해야 한다는 걸 일깨워주었다. 최고로 유용한 지식을 흡수하는 스펀지가 되려면 항상 호기심을 품어야 했다. 말하기보다 듣기와 관찰을 더 많이 해야 하고, 말할 때는 똑똑해 보이려 하기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 p186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에게 목적을 발견하거나 스스로 비전을 창조할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는다. 세상을 통해 가능성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잃을 것이 가장 적고 얻을 것이 가장 많을 때 세상으로 나가 마음껏 경험하게 하지 않고, 진짜 세상과는 정반대인 4년제 대학에 가둬버린다. - p187
우리의 목표 달성에 타인은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남의 말을 대충 듣고 들려선 안 된다. 제대로 경청해야 내가 남에게, 남이 나에게 자원이 될 수 있다. - p199
입을 다물고 마음을 열면 무엇이 가능한지를 잘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니까. 진정한 관심으로 귀 기울이고 배우면서 문제에 접근하라. 세상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 주저 없이 모든 걸 쏟아부어라. - p210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살면서 그 무엇도 홀로 해낸 게 없다. 언제나 도움과 지도가 있었다. 의식하든 못하든 누군가 어떤 식으로든 길을 닦거나 방향을 제시해줬다. 이 사실을 깨달았으니 이제 당신도 돌려줄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남을 도와야 한다. 그들이 올라올 사다리를 내려줘야 한다.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을 또 다른 이에게 갚아야 한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p217
이 정도로 인생을 오래 살아 보니, 그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다들 무모하다고 말한 꿈을 현실로 이뤄보니, 세상 사람이 모두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한배를 탄 동반자다.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승자가 여럿 나올 수 있다. 나눔이라는 인생의 법칙을 잘 지키면, 승자의 수는 무한할 수 있다. - p237
나이가 많든 적든, 그간 이룬 것이나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든 상관없다. 어떤 처지든 나눌수록 많이 얻는다. 자신을 돕고 싶은가? 그렇다면 남을 도우라. -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