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2025.05.01 · 독서

📘 『오즈의 마법사』
🖋 L. 프랭크 바움 / 부희령 옮김 / 허밍버드
“네 머리에 뇌가 있기만 하면 너는 누구 못지않은, 아니 누구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까마귀든 인간이든 이 세상에서 정말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건 뇌밖에 없어.”
— p.51
“그 자리에 서 있는 동안 내가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지.
그것은 바로 심장이었어. 사랑하는 동안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지만,
심장이 없는 사람은 사랑을 느낄 수 없어.”
— p.67
“우리는 이제 끝났어. 저 괴물들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우리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게 틀림없어.
하지만 내 뒤에 바짝 붙어 숨어 있으라고. 내가 살아 있는 한 저놈들과 맞서 싸울 테니까.”
— p.89
“감히 이 여자애를 건드릴 생각일랑 하지도 말아라. 착한 힘이 이 애를 보호하고 있다.
착한 힘은 나쁜 힘보다 훨씬 강하다. 그저 마녀의 성에 데려가는 수밖에.”
— p.171
“이곳은 푸른 숲이 우거져 있고 풍격이 아름다우니, 도시 이름을 에메랄드 시라고 하면 좋겠다고 말이야.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게 모두 초록색 안경을 쓰게 했어. 그러면 모든 것이 초록색으로 보일 테니까."
"이곳에 있는 것들이 전부 초록색이 아니란 말인가요?”
도로시가 물었다.
”다른 도시와 하나도 다를 게 없어. 초록색 안경을 쓰면 당연히 모든 게 초록색으로 보이지.”
— p.214
“내가 보기에 자네는 용기가 넘쳐흘러. 필요한 건 자신감이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위험에 직면하면 두려움을 느끼지.
두렵더라도 위험에 맞서는 게 진정한 용기야. 그런 용기라면 이미 자네에게 충분히 있잖아.”
— p.216
“축하해줘. 드디어 오즈가 나에게 뇌를 준다잖아. 돌아올 때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똑해져 있을 거야."
"나는 언제나 네 모습 그대로를 좋아했어.”
도로시가 담담하게 말했다.
— p.220
“네 은 구두에는 놀라운 힘이 있지. 가장 신기한 건, 그 구두를 신고 세 걸음만 걸으면
이 세상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거야.”
— p.289